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촬영할 때 기본적으로 RAW 또는 JPEG 형식으로 저장돼요. 여행 사진을 촬영할 때, RAW와 JPEG 중 어떤 형식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아요. RAW는 고품질 & 후보정 용이, JPEG는 파일 크기가 작고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RAW와 JPEG의 차이점, 장단점, 보정 활용법을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RAW vs JPEG 기본 개념
RAW 파일이란?
RAW(로우) 파일은 센서가 기록한 원본 이미지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저장하는 파일 형식이에요. 말 그대로 ‘날것(raw)’ 상태로 보정 전 사진이기 때문에 색상, 밝기, 디테일 정보가 풍부하게 보존되는 장점이 있어요.
사진 차이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용량이 너무 커서 안 올라간다고 하네요ㅜ
자동 보정이 안 들어가서 보정용으로 쓰기는 좋은 사진인데 보정을 안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하지 않아요.
📷 RAW 파일 특징
✔ 최대의 색상 정보 보존 (12bit~16bit)
✔ 후보정 가능성 ↑ (노출, 색감 조정 용이)
✔ 하이라이트 & 섀도우 복원 가능
✔ 파일 크기가 크고, 별도 편집 필요
➡ RAW는 ‘디지털 암실(라이트룸, 포토샵)’에서 후보정 후 최적의 결과물을 얻는 데 최적화된 형식입니다.
JPEG 파일이란?
JPEG(JPG) 파일은 카메라가 자동으로 색감과 노출을 조정한 후 압축하여 저장하는 이미지 형식이에요. 압축 과정에서 일부 정보가 손실되지만 용량이 작고 별도의 후보정 없이 바로 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JPEG 파일 특징

✔ 8bit 색상 정보 → 색 표현 한계 있음
✔ 파일 크기가 작아 저장 공간 절약
✔ 후보정 없이 즉시 공유 가능
✔ 압축 손실 발생 → 색상 & 디테일 일부 소실
➡ JPEG는 빠르게 촬영하고 즉시 공유하는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2. RAW vs JPEG 차이점 비교
항목 | RAW | JPEG |
파일 크기 | 크다 (30~50MB) | 작다 (3~10MB) |
색상 정보 | 12~16bit (풍부) | 8bit (제한적) |
후보정 가능성 | 매우 높음 | 제한적 |
디테일 보존 | 하이라이트 & 섀도우 복구 가능 | 일부 정보 손실 |
공유 & 활용 | 보정 후 활용 | 즉시 사용 가능 |
압축 여부 | 무손실 | 손실 압축 |
✔ RAW → 고화질 사진 & 전문 보정을 원할 때
✔ JPEG → 빠른 촬영 & 즉시 공유가 필요할 때
3. RAW vs JPEG 언제 사용하면 좋을까?
📷 RAW를 추천하는 경우
✔ 야경, 장노출, 역광 촬영 → RAW의 광범위한 노출 보정 능력 활용 가능
✔ 풍경, 인물, 웨딩 촬영 → 색상 표현력과 디테일이 중요할 때
✔ 후보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 → 색감 조절, 노출 보정 필요
📌 예시
- 야경 사진에서 빛 번짐을 줄이고, 디테일 살리고 싶을 때
- 풍경 촬영 후 하늘 색감을 보정하려고 할 때
📱 JPEG를 추천하는 경우
✔ 일상 스냅, SNS 공유 사진 → 촬영 후 바로 활용 가능
✔ 여행 중 빠르게 촬영 &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 카메라 내부 색감 & 필터 활용하는 경우
📌 예시
- SNS용으로 간단한 풍경 & 음식 사진을 촬영할 때
- JPEG는 저장 용량을 절약할 수 있어 여행 중 촬영 시 부담이 적음
4. RAW 보정 활용법 (라이트룸 & 포토샵 활용)
RAW 파일은 촬영 후 보정이 필수적이다. 라이트룸(Adobe Lightroom), 포토샵(Photoshop), Capture One 등의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더욱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 RAW 후보정 기본 프로세스
① 노출 조정 → 사진이 너무 밝거나 어두운 경우 적절하게 보정
② 화이트 밸런스(WB) 조정 → 사진 색감 조절 (따뜻한 톤 vs 시원한 톤)
③ 하이라이트 & 섀도우 조정 → 밝은 부분 날림, 어두운 부분 복구
④ 채도 & 명암 조정 → 색감을 더 생생하게 표현
⑤ 선명도 & 노이즈 감소 → RAW 특유의 노이즈 제거
📌 RAW 보정 팁
✔ 야경 & 노출 부족한 사진 → 섀도우 복구 활용
✔ 과다 노출된 하늘 → 하이라이트 조정으로 디테일 복구
✔ 색감이 이상한 경우 → 화이트 밸런스 슬라이더 조정
5. JPEG 보정 활용법 (최소한의 편집으로 사진 개선)
JPEG는 RAW보다 보정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지만, 스냅시드(Snapseed), 라이트룸 모바일(Lightroom Mobile), VSCO 같은 앱을 활용하면 빠르게 색감을 조절할 수 있어요.
✔️ JPEG 후보정 기본 프로세스
① 밝기 & 대비 조정 → 기본적인 밝기 보정
② 색온도 조절 → 사진 색감 (노란빛 제거 or 따뜻한 분위기 연출)
③ 선명도 & 디테일 조정 → 사진을 조금 더 뚜렷하게 보이도록 조정
④ 필터 적용 → 감성적인 색감 연출 (VSCO 필터 활용)
📌 JPEG 보정 팁
✔ 밝은 부분이 날아간 경우 → 복구 어려움 (노출 조절 신중히)
✔ 보정 강도를 너무 높이면 색상이 깨질 수 있음 → 부드럽게 조정
참고로 저는 스냅시드가 편해서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6. RAW + JPEG 동시 저장 추천 설정
여행 중 RAW와 JPEG를 동시에 저장하는 설정을 활용하면 고품질 이미지(후보정용) + 즉시 공유 가능한 이미지(간편용)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습니다.
📷 RAW + JPEG 설정 방법
1️⃣ 카메라 메뉴 → 이미지 품질 → RAW + JPEG 선택
2️⃣ RAW(비압축) + JPEG(고품질) 설정 추천
3️⃣ 여행 후 JPEG는 SNS & 블로그 공유, RAW는 후보정 활용
📌 장점
✔ JPEG는 바로 공유하고, RAW는 고품질 보정 가능
✔ 촬영 후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 (필요한 사진만 보정)
7. 결론: RAW vs JPEG, 어떤 형식을 선택?
✔ 전문적인 보정이 필요하면 → RAW
✔ 바로 촬영 후 활용하려면 → JPEG
✔ 여행 중이라면 RAW + JPEG 동시 저장 추천
RAW와 JPEG 각각의 장점이 다르므로 촬영 목적과 활용 방법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여행 사진을 더욱 멋지게 기록하려면 RAW 촬영과 기본적인 후보정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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